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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 메시징 플랫폼 · 파트 398/14/2026

A2A 다중 턴 대화: AI 간 대화 기록은 어떻게 이어질까

Hermes 메시지 플랫폼 연동 제39편: A2A contextId 다중 턴 대화 메커니즘과 진화 수정

두 AI가 한 번 묻고 답하는 것만 가능하고 이어서 대화를 못 하면 협업이 막혀버린다. A2A의 “대화 기록” 메커니즘은 바로 이 어려운 문제를 위해 설계됐다.

A2A -multiturn

문제: AI 간 “전화”에는 “대화 기록”이 없다

상상해 보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일 몇 시에 회의야?“라고 물었더니 “오후 3시”라고 답하고 전화가 끊겼다. “어느 회의실이야?“라고 한 번 더 묻고 싶어도,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고 친구는 방금 무슨 얘기를 했는지 이미 잊어버렸다.

A2A 프로토콜(에이전트 간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은 처음부터 이렇게 설계됐다. 본질적으로 “무상태(stateless)” JSON-RPC 호출이라, 메시지 하나 보내고 응답 하나 받는 방식, 마치 전화 한 통 걸고 끊는 것과 같다. 하지만 현실에서 에이전트 협업은 “대화”다. 에이전트 A는 완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세 번 물어봐야 할 수도 있고, 에이전트 B는 되물어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 “대화 기록”이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설명해야 해서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고, 아예 협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해결책: contextId — 각 대화에 “번호”를 부여하자

Hermes의 해법은 단순하다. 각 대화에 “번호”(contextId)를 발급하는 것이다. 호출자가 메시지를 보낼 때 이 번호를 함께 보내면, 서버는 “아, 이전 대화의 이어짐이구나”를 알아차리고 자동으로 이전 대화 기록을 꺼내 이어붙인다.

마치 같은 카카오톡 단체방에 메시지를 보내면 대화 기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과 같다. 이 메커니즘 덕분에 A2A는 “전화 걸기”에서 “대화 기록이 있는 단체방”으로 진화했다.

진화 스토리: “기록할 수 있음”에서 “정확히 기록함”까지

1단계: 일단 “대화 기록”을 저장하자 (#64982)

2026년 7월, 초기 구현이 출시되며 세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했다.

첫째, 히스토리 주입. 호출자가 contextId를 재사용하면 서버는 디스크에서 이전 대화 기록을 로드해 현재 메시지 앞에 붙인다. 여기에는 보안 디테일이 있다. 히스토리 메시지에는 “[이전 대화 — 연속성 참고용일 뿐, 새 지시가 아님]“이라는 보호 표시가 붙는다. 마치 단체방에서 과거 메시지를 볼 때 시스템이 “위는 이전 메시지입니다”라는 구분선을 추가해 AI가 옛 내용을 새 지시로 오인하지 않게 막는 것과 같다(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둘째, 메시지 저장 후 읽기. 강화 전 원본 메시지를 먼저 영속화해 디스크 로그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임시보관함에 저장해 두고,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한 뒤 보내는 것과 비슷하다. 수정 과정까지 저장하지 않도록 말이다.

셋째, 동시성 보호. 각 contextId는 동시에 하나의 진행 중인 작업만 허용하며, 에이전트가 바쁘면 새 호출을 거부한다. 단체방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할 수 없어 대화가 꼬이는 것을 막는 것과 같다.

2단계: “읽어오기” 절반을 채우다 (#77526)

v1.0 정식 버전 출시 후, 팀은 한 가지 공백을 발견했다. 히스토리를 저장할 수는 있지만, contextId를 재사용할 때 서버는 “최신 메시지 하나”만 에이전트에게 보여주고, 저장된 이전 기록은 읽어오지 않았다. 마치 완전한 단체방 기록이 있는데, 답장할 때마다 마지막 메시지만 보이고 앞선 논의는 전부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

#77526이 “읽어오기”를 보완했다. contextId를 재사용할 때 영속화된 대화 기록을 인바운드 메시지 앞에 붙여 에이전트가 전체 스레드를 볼 수 있게 했다. format_history 함수가 이전 메시지들을 렌더링하는데, 마치 카카오톡의 “대화 기록” 기능처럼 한 번에 전체 대화를 보여준다.

3단계: “대화 꼬임” 버그 발견 및 수정 (#83701/#83706)

가장 심각한 버그는 대화 영속화 파일명에서 발생했다. 파일 시스템 안전을 위해 구현 시 contextId에서 알파벳, 숫자, 밑줄, 하이픈을 제외한 모든 문자를 삭제했다. 그 결과, “tenant/a”와 “tenanta”라는 서로 다른 contextId가 같은 파일명으로 해석되어 완전히 다른 두 대화가 뒤섞였다.

마치 서로 다른 두 단체방의 대화 기록을 같은 폴더에 같은 파일명으로 저장해 버린 것과 같다. 열어보니 A방 메시지와 B방 메시지가 뒤죽박죽 섞여 있어 도저히 읽을 수 없다.

수정은 철저했다. 버전화된 SHA-256 네임스페이스에 저장해 서로 다른 contextId가 같은 파일명으로 붕괴되지 않게 했고, 원본 context_id를 유지해 list_conversations()가 호출자가 읽을 수 있는 ID를 반환하도록 했다. 기존의 오래된 로그는 원래 컨텍스트 소속을 증명할 수 없으므로 자동 로드하거나 나열하지 않는다.

4단계: 덤으로 고쳐진 두 가지 “사소한 문제” (#78397, #82753)

조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 두 개도 발견했다.

hermes send가 a2a 대상에 전달 불가 (#78397). _parse_target_ref() 함수에 a2a 분기가 없어 모든 a2a 대상이 “유효하지 않음”으로 해석되고, “No home channel set”이라는 오해를 부르는 오류가 발생했다. hermes send –list에 분명히 대상이 나열되어 있는데도 말이다. 마치 상대방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전화를 걸면 “연락처가 없습니다”라고 뜨는 것과 같다. 수정 후에는 peer 이름, a2a: 접두사 이름, 활성 ctx-session ID가 모두 그대로 통과된다.

스트리밍 응답 접두사 잘림 (#82753). A2A 프로토콜에는 “이미 전달된 응답 수정” API가 없는데, 어댑터가 이 사실을 선언하지 않아 게이트웨이의 스트림 소비자(편집 가능한 플랫폼용으로 설계된)가 A2A 세션에서 실행되면서 미리보기와 최종 전송이 전달과 경쟁해 스트리밍 응답 도착 시 접두사가 잘리거나 비어 있었다. 수정은 간단했다. SUPPORTS_MESSAGE_EDITING = False를 선언해 게이트웨이가 올바른 경로를 타게 한 것. 시스템에 “이 단체방은 수정·삭제를 지원하지 않으니 보내면 최종본이다”라고 알려 불필요한 동작을 막는 것과 같다.

사용자에게 의미하는 것

이 일련의 진화를 거쳐 A2A의 다중 턴 대화는 상당히 안정적이 됐다.

  • 대화가 꼬이지 않는다: 서로 다른 contextId의 대화 기록은 엄격히 분리되어, 서로 다른 단체방의 대화가 섞이지 않는 것과 같다.
  • AI가 컨텍스트를 기억한다: contextId를 재사용하면 AI는 최신 메시지 하나가 아닌 전체 대화 스레드를 볼 수 있다.
  • 전달이 더 원활하다: hermes send가 a2a 대상을 정확히 찾고, 스트리밍 응답이 더 이상 잘리지 않는다.

일반 사용자에게 이는 A2A 프로토콜의 기술적 세부 사항을 알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두 AI가 협업할 때 실제 사람처럼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매번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 없이 말이다. 마치 “전화할 때마다 다시 자기소개해야 하는” 것에서 “서로 카톡 친구가 되어 언제든 지난번 주제를 이어서 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진화한 것과 같다.

📖 공식 문서

この記事は Hermes Agent の공식 문서に基づいています:공식 문서 › user-guide/messaging/a2a